안녕하세요. 류혁입니다. ^^
저는 요즘 통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1999. 3. 2. ~ 2001. 2. 16.까지 사이에 통영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통영으로 발령이 나서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네요.
제 직장이 있는 곳은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라는 곳인데, 통영 외곽 지역인지라 예전에는 은하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던 아주 깜깜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근 20년 만에 다시 찾아보니, 고속도로 종점의 인터체인지도 생기고 주변에 아파트, 펜션 등이 많이 들어서서 그런지 예전의 그 밤하늘이 전혀 아니네요.
기껏해야 한계등급 3.5등급 정도의 밝은 하늘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거제의 경우에도 주변에 부산, 창원, 진해 등 도시의 광해와 대우, 삼성 등 조선소로 인해서 상황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며칠전 거제 남부 해금강 입구의 신선대 전망대에서는 아쉬우나마 은하수 부스러기의 모습을 가까스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비행기 타고 가서 노인성 보고 오는 것은 제대로 본 것으로 칠 수 없다'는 천문인마을 JP정 선생의 말에 자극 받았는지, 추운 날씨에 바닷가를 돌아다닌 끝에
간단히나마 노인성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노인성 관측 기념으로 인증샷 올립니다.
우리 동호회 회원이라면 카노푸스의 위치는 금방 아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위치를 표시한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실제로는 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오렌지~적색~노랑을 왔다갔다하는 색깔로 보이던데.... 사진상으로는 꽤나 밝게 나왔네요.
관측지점의 위치는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위도 북위 34도 52분
경도 동경 128도 26분 55초
사진 촬영 시각은 2018. 12. 29. 23:55경입니다.
예로부터 노인성을 보면 좋은 일이 있고 무병장수한다고 합니다. 야간비행 회원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건강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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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몰라서 적어 놓습니다.
P.S. 우리 동호회 회원이시라면 위 사진은 출처 밝힐 필요 없이 마음껏 쓰셔도 좋고.... ^^
우리 동호회 회원이 아니시라면 '출처:야간비행 홈페이지'라고 표기하는 조건으로 마음껏 쓰셔도 좋습니다.(상업적, 비상업적 불문, 맘껏 사용하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통영, 거제에서는 생각보다 고도가 높아서 쉽게 보이더라구요. 정남향 수평선 또는 지평선이 확보되는 곳이고 날씨만 맑으면 충분히 보실 수 있을껍니다. 전천에서 두번째로 밝은 별이라는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고도가 낮은데도 꽤나 밝게 보이더라구요. 노인성 기운 받아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별도 많이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마도 오리온이 남중 직후라서 그런 듯 싶습니다. 거제 해금강에서 자정 무렵에 올려다보니 평소 자주 못보던 오리온, 큰 개 밑쪽의 넓은 공간이 정말 시원해 보이더라구요. ^^ 호주에서 보았던 거꾸로 떠오른 오리온 못지않게 멋진 광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앞으로 쭉~~~ 무병장수하시기 기원합니다.
ㅎㅎㅎ. 진짜 무병장수가 제일인 듯 싶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한가하실 때 통영 꼭 놀러오세요. (망원경은 여기 가져다 놓은 것이 있으니 안가져 오셔도 됩니다. ^^)
쌍안경으로도 아주 잘 보여요. ^^
그러게요. 꼭 봐야지요. 그러지 않아도 최적기가 되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 저는 5139는 물론이고 5128도 보고 싶은데 5128 같은 경우에는 남중고도가 13도 가까이 된다하니 나름 여유있게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
사진으로 만족하지 마시고 한가하실 때 직접 보러 놀러오세요. 관광 안내도 해드릴께요. ^^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오~ 루지, 미래사, 케이블카, 달아공원이 있는 미륵도 출신이었군요. ^^
아시다시피 여기가 워낙 섬이 많고 지형이 복잡한 곳이라 남쪽 시야가 확보가 안되는 곳이 많을 수도 있는데 고성이라면 멀지 않으니 그냥 통영으로 와도 되겠네요. ^^
제가 관측한 장소는 용남면 동달리의 일마레 카페나 동남지방통계청 통영사무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앞 해안도로이니까요. 통영 톨게이트에서 빠져나와서 금방이니까 고성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면 넉넉히 30분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
카노푸스 너무 밝아서 관측에 방해됩니다 ㅎㅎㅎ
JP 정 선생 말이 그렇더라는 말이죠. ^^
물론 날씨가 맑은 덕분이기도 했겠지만 수평선에 겨우 걸려있었는데도 그렇게 밝게 보이던 것을 보면, 전천에서 두번째로 밝은 별이라는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듯 싶었습니다. ^^
어쨌거나 남반구 노인성 또 한번 보러 가야 하는데 말이죠. ^^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상황 봐서 서호주 원정계획 수립하면 합류하세요. 강욱씨 일정도 고려해서 추진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