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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여름철 행성상성운

야간비행의 약  10년 전 관측기에서 김경싟님의 행성상 성운 정리 글을 보고 탐독 하다가 뽐뿌를 받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최근 세번 정도의 출동에서 내내 행성상 성운만을 관측 했습니다.

애석하게도 세번 다 만족할만한 하늘은 만나지를 못했네요.  

지난 금요일 인제의 관측을 마치면서 몇가지 대상을 올려 봅니다.

백조자리, 독수리자리 주변의 행성상 성운을 17.5"돕으로 150배~625배로 다양하게 관측을 했습니다.

 

 

1. ngc7008 (Fetus Nebula)

 

n7008starkeys.jpg

사진출처/https://www.noao.edu/outreach/aop/observers/n7008.html

ic1848 태아성운(embryo nebula)와 같은 이름인 ngc7008 (Fetus Nebula) 태아성운입니다.

영어사전을 보니 임신 3개월째 전반까지의 태아는 embryo, 3개월 후반 이후 태아는 Fetus라고 하는군요.

태아의 크기로 보아 두 대상의 이름이 서로 바뀌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n7008starkeys.jpg   n7008-.jpg

한참을 관측하다 보니 흥미로운 특징들이 발견 됩니다.                                     저 픽맨은 오락에서 보는 듯.. 앞에 있는 두 별을 잡아 먹을 것 같습니다....

 

 

2. ngc7026 (cheeseburger nebula)

 

7026-.jpg

사진출처/http://www.cloudynights.com/ubbarchive/showflat.php/Cat/0/Number/1842923/Main/1841412

치즈버거라고 하는군요..

중심핵 주변의 하얀 성운이 치즈버거 모양을 하고 있긴 한데 안시로는 억지를 부려야 할 듯 싶습니다.

 

NGC7026.jpg

사진출처/ http://www.geckzilla.com/art/v/304

좀 더 크고 디테일한 사진을 찾아 보았습니다.

 

 NGC7026.jpg

 400배율에서 잘록하게 패인 성운기가 덜한 부분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치즈버거에서 삐져 나온 치즈들은 절대 느낄수 없는 부분이라는 거...  다 아시죠..ㅋㅋ....

 

 

3.ngc7027

 

NGC7027.jpg

사진출처/ http://www.capella-observatory.com/ImageHTMLs/PNs/NGC7027.htm

250배정도에서 성운이 꽉 차있고 부어 있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IRAS17441-2411.jpg

 사진출처/http://www.grandunification.com/hypertext/PlanetaryNebulae.html

확대한 사진입니다.

주변시에서 직시로 관측할때 외곽 성운기가 사라지며 사진처럼 중간이 분리 되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ngc6826깜빡이 성운을 잠시 생각나게 하더군요.

 

 

4.ngc6751 (The Glowing Eye Nebula )

  

ngc6751-lrgb-1_5x.jpg  _The Glowing Eye Nebula_ Ngc 6751.jpg

사진출처/http://www.astrophotos.net/pages/PLANETARY/ngc%206751.htm                                         

                 http://www.sharewallpapers.org/Astronomy/Galaxies+and+Nebulas/_The+Glowing+Eye+Nebula_+Ngc+6751.jpg.html

그리 특징있는 대상은 아니였던것으로 기억 됩니다.

주변시로 간신히 중심성만 확인이 될뿐.... 확대한 사진은 그저 꿈입니다.....

 

 

5.ngc6781

 

ngc6781.jpg 

사진출처/http://www.astrosurf.com/astroduvel/images/ngc6781.html

 

ngc6781.jpg

끈기 있는 관측 시간을 투자하면 성운 내부가 비워져 있는 모습이 발견 됩니다. 

외곽 성운의 링의 모습이  한쪽이 뚫어진 C자 모양으로 보였습니다.

 

 

위 대상들은 대체적으로 밝고 큰 대상에 속하는 행성상성운이며 필터 없이 관측을 하였습니다.

파인더 호핑을 하며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던 대상이었습니다.

다만 다소 높은 배율로 충분히 긴 시간을 두고 관측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관측 내내 좋은 하늘의 조건이 따라 주지를 못해 이번 봄, 여름에는 지속적으로 더 반복적인 관측을 해 준다면 또 다른 모습을 찾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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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김철규 2014.06.05 06:24
여름에 볼것들이 정말 많군요. 얼마전에 보여 주셨던 행성상 성운도 아주 멋지네요. ^^ 좋은 관측기 감사합니다.
김남희 작성자 2014.06.05 08:02

세번의 관측중에 철규님 전용 관측지가 하늘이 제일 좋았습니다. 덕분에 잘 즐겼습니다. 저도 감사 드려요.^^

장형석 2014.06.07 00:06
6751과 6781은 저도 같은날 봤는데 관측기가 역시 다르군요..;;;
입구만 보고 나오는 관측? 과 열심히 노려보는 관측은 다른가 봅니다.
다른 대상도 조만간 관측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도 김경식님 글을 보고 행성상 성운을 봤던거였습니다.^^
김남희 작성자 2014.06.08 01:02

이런... 우연치곤 재미있네요..  김경식님이 과거 야간비행 관측기에 올려 논 자료들은 대한민국의 딥관측의 효시라 할수 있습니다.

가끔씩 과거 기록을 볼때마다 항상 큰 정보를 얻곤 합니다.

그리고 장형석님의 정보력에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조강욱 2014.06.08 18:54
10년 전의 관측기록과 제안들이 지금의 관측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그것이 야간비행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김남희 작성자 2014.06.10 06:08

동감입니다..ㅎ 누구에게나 정보 제공을 하고 안시관측 세계에 행복을 주는 일...

뭐 그런일.. 열심히 해보자구요....ㅎ

김민회 2014.06.09 21:29
별의 잉태( 7008) ~죽음(6781) 까지 찬란한 별의 일생을 보고 오셨군요. 결국 치즈를 낳았다(7026)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관측기에서 이야기가 느껴집니다.
김남희 작성자 2014.06.10 06:17

어디서 돗자리 깔고 계신 고명하신 도사님의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하늘밑 가까운 곳에서 인생의 진리 한 말씀 받으러 가겠습니다....^^

박상구 2014.06.10 23:16

잠시 시간이 나서 다음 관측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올려주신 행성상성운 관측기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것으로는 어느정도 가능할지 도전!하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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