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 조금 늦었다 싶었지만 ..
텃밭에 마늘을 심었습니다.
겨우내 얼지 않게
두어 달 말린 풀을 이불처럼 두터이 덮어주었습니다.
초 겨울 함박눈은 반갑습니다.
풀이불 위에
하얀 눈이불이 더해집니다.
흙 속의 마늘은 마음 놓고 따뜻한 겨울 보낼테지요..
오늘 눈이 내립니다.
어릴 적.. 함박눈 맞으며 뛰놀던..
산과 들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눈 그치고..
온통 하얀 세상.. 까만 하늘 위로 헤아릴 수 없이 빛나던 별..
갤러리 카페 '봄'에서
'눈내리는 날의 별빛 속삭임'이 열립니다. 8시 이후..
1월에는 꼭 여러분들을 뵈었음 하네요 ㅠㅠ
한솔님의 그 열정 잊지 마시고요.빠른 시일안에 다시 뵙지요.
9시30분쯤 도착할수 있겠네요...
갤러리 뒤뜰에 나무들이 하얀 눈옷을 입었습니다.
전시물은 도자기 그림으로 채워졌네요..
김남희님과 단둘이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남희님의 망원경이 거의 다 완성되가고 있나봅니다.
머지않아 사경부만 도착하면 별빛을 보여줄 듯 합니다.
쌍안장치와 쌍안경에 대한 이야기..
관측용 의자 이야기.. 관측가기 전에 예습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 높이 오른 오리온이 눈 덮인 세상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오늘 밤..
모두 행복한 꿈 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