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팔 방학엔 독서를 ㅎㅎ
딸애가 읽고 싶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코스모스 책을 새로 사서 같이 읽고 있습니다.
옛날에 가지고 있던 80년대판 책은 너무 낡아 어디 치웠는지 버렸는지 보이질 않네요 ㅎ
짬짬이 열 페이지 정도씩 읽고 있으니 다 읽으려면 1년정도 걸리겠습니다. ^^;
그런데 표지를 물끄러미 보다가 평소 습관대로 어떤 별들이 찍힌 사진일까 살펴보니 좌우 반전된(거울상) 전갈과 궁수가 보이네요.
표지 설명은 남반구에서 본 은하수라고 되어 있는데, 남반구에 가도 이렇게 좌우 뒤집힌 모양으론 안보이겠죠. ^^
이 표지로 출판된지 10년이 넘었으니 의도된 것이었거나, 아니면 아무래도 관계없다 생각한걸텐데...
그래도 눈에 보이는대로의 사진을 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그렇다는 얘깁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무실에서 졸다 뻘글 한번 올립니다 ^^
전갈자리를 보다니, 대단한 눈썰미십니다
사진을 회전시키다보면 우리가 보는 은하수와 모양이 겹쳐져야 하는데........
보이는 대로의 사진에 한 표 던집니다.
싟님의 예전 글이 생각납니다. ^^
http://www.nightflight.or.kr/xe/134916
우주에 대한 경외감보다 칼세이건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에 머리 숙여지는 책인 것 같습니다. .
한 인간이 얼마나 공부를 해야 이런 대작이 나올지......ㅎ ㅏ..;;;;
코스모스는 저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라 차라리 다른 책을 읽고 있습니다.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창백한 푸른 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