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준상입니다.
별자로도 잘 모르면서 덜컥 Zambuto, Orion, Nichol 에 메일을 보내서 몇가지 물어봤습니다.
우선 스펙상으로는 Zambuto > Orion(research grade) = Nichol 인것 같네요. PV와 Strehl ratio 만 보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Zambuto에서 말하는 PV 값이 1/10람다보다 훨씬 적은 값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솔직히 저는 이부분에 대한 신뢰가...^^;
왜냐면 폴리싱 작업을 하다보면 보통 엣지 부분의 날이 날카롭게 스고 그 부분을 유효경에 포함시켜 Zygo 간섭계로 찍으면 PV값이 꽤 커지겠고 이부분을 제외한 영역으로 표시하면 PV값은 확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광학업체들 이렇게 장난 많이 칩니다. 그리고 Strehl ratio도 Zambuto는 0.99이상을 보장하고 나머지 두 회사는 0.95정도 이네요.
저는 망원경을 잘 모르고 별을 보는 눈이 없지만 0.99와 0.95를 사람의 눈으로 구분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단 사진을 한다거나 조금 더 큰 대상들을 보면 디테일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어쨋든 조금이라도 좋은것이 느껴지면 갖고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니까요.^^
미러 재질
Zambuto : Supremax, 추가요금 시 재질 변경 가능, 사경포함이 안되는지 사경이야기는 없네요.
Orion : Zerodur, 사경은 안물어봤네요..^^
Nichol : Suprax , Secondary :Soda lime glass
위 재질만 보면 3개 회사가 각기 다른 재질을 사용하고 있네요. 솔직히 저는 Supremax,와 Suprax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Zerodur를 많이 써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Zerodur는 크게 3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집니다. 0등급>1등급>2등급 이렇게 나누어지는데 그 기준은 열팽창계수와 내부에 발생한 맥리 그리고 버블 등 가장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것을 0등급으로 표기하고 가격도 1등급과 2등급에 비해 꽤 비싸게 받습니다. 독일 Schott 제품이고 저번에 매수팔때 이야기 했던것 처럼 한국에서는 그X광학업체가 정식 수입업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0등급 : 0+/- 0.010*10^-6 1등급: 0+/- 0.020*10^-6 2등급 : 0+/- 0.100*10^-6 로 열팽창계수가 상당히 좋습니다.
반면 Supremax : 3.25 * 10^-6 으로 나와 있네요. Suprax는 4.1*10-6 으로 나오네요.
열팽창 계수로 본다면 Zerodur > Supremax > Suprax 인 것 같네요. 하지만 유리재질이 같은 거라도 번호가 부여되는 놈들이 또 있기 때문에 이건 그냥 일반적인 용어로 열팽창계수를 조사한거기 때문에 어쩌면 잘못된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굴절이 아니고 반사코팅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이렇게 열팽창계수를 제가 논하는게 과연 이런 수치가 냉각과 관련되는부분인데 공부를 좀 더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작은양이기때문에요.
수치적으로만 보면 Zerodur 2등급이래도 Supremax보다 30배이상 Suprax보다 40배 이상 좋기 때문에 만일 이런 작은양이 영향을 준다고 하면 Zerodur가 좀더 좋을 듯 싶네요.
가격
Zambuto > Orion > Nichol 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Orion이 Zerodur가 아니라면 Nichol이 더 가격대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는 Zerodur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
어쨋든 요몇일 제가 3사의 미러를 좀 고민해봤습니다. 김남희 선생님께서 더 Off Line 참석하고 결정하시라고 해서 그럴 생각입니다.
근데 Orion이 진짜 Zerodur로 만든다면 전 Orion이 맘에 드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진짜 Zerodur를 좋아해서요.^^;
감히 생 초짜가 고수님들 앞에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오리온 미러가 suprax일걸요.
제로듀어가 그가격에 나오긴 힘드리라봅니다.
네가지등급으로 판매하는데 스탠다드 프로페셔널 리서치등급은 수프락스가 확실하고 울트라 등급은 재질이 안나와있네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몇인치를 고려하시는지 모르겟으나 만약 20인치를 고러하신다면 솔로몬에서 나오는 gso20인치도 고려해봄직합니다. f3.6에쿼츠 재질에 300만원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20인치이상급은 정밀도가 좋아도 써먹을일이 그다지 없다생각합니다. 냉각되다보면 밤샙니다. 보통 엄청 두껍고 무겁거든요. 새벽이나되야 별상이 좋아진다는 뜻이죠. 그래서 요즘엔 미국쪽 대구경은 락우드가 짱먹는중입니다.
오히려 최대한 가볍고 적당한 눈높이 적당한가격의 미러를 추천드립니다.
15인치급의 작고 별상똘똘한 녀석을 원하신다면 냉각시간이 빠르고 정밀도가 높고 f수가 가능한 긴 미러를 추천드립니다.
유익할것 같습니다.^^
john 얘기는 전 진지하게 안듣습니다. 워낙...
아..제로듀어 자투리는 예쁜 원목 스탠드 만들어 책상위 장식품 어떨까요?
두개 있다하셨으니 제가 원목 스탠드 두개 만들어 저 하나 주시구...ㅎ
그러시군요..홈피에 Suprax라고 나오긴 하네요..그리고 제로듀어를 원목스탠드에까지 만들어 장식품으로 하기까진...^^
넵..아무래도 손으로 이동을 해야하니 그렇겠군요.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많네요..^^
보통 유명 미러 업체들은 측정치 보단 수많은 제작 실적으로 인한 내공?과 많은 유저들의 실제 관측 평판을 믿는게 낫습니다. 유럽쪽에선
Alluna (with Zerodur option)
http://www.alluna-optics.com/
Mirrosphere (with Zerodur option, posibly better than Zambuto according to Rohr)
http://www.mirro-sphique/index.html
미국쪽에선 제로듀어옵션이 드뭅니다. 대신 냉각,무게를 고려한 셀룰러가 많습니다.
Dream Cellular (cellular mirrors, they seem to be the best of
Hercules Telescopes (cellular mirrors)
http://www.telescope.ar-mirrors/cgl5
우크라이나 인테스나 로모 쪽에선 아스트로시탈인데 개인구매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외 잠부토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곳이 있긴한데 국내유저는 모르겠어요.
Lightholder Optics (better than Zambuto according to Rohr)
그리고 미러의 냉각의 필요성은 열팽창보단 표면의 열대류현상으로 인한 웨이브오차 때문이 큽니다.
코팅을 하니까 람다의 차이보다는 얼마나 빨리 냉각되는 거 냐가 좋은 미러 아닐까요.